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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시청사에 오는 15일 태극기가 게양된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회장 하기환)는 4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북미이민 100주년과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해 제58회 광복절인 다음 주 15일 오후3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사에 대형 태극기를 올리기로 시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회와 3.1여성동지회, 미주 광복회, 재미 한인독립투사유족회,LA상공회의소 등 10여개 단체가 참여한다.
태극기 게양식에는 이윤복 LA 총영사와 제임스 한 LA 시장, 톰 라본지,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과 교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LA 시청사에서 거행될 국기 게양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한반도가 일제강제점령 하게 놓여있던 지난 1942년 8월29일 오후 3시 시청 앞 광장에서 약 500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개최된 적이 있어 꼭 61년만에 재연되는 것이다. 당시 LA 시는’태극기의 날’을 선포해 한일합방 이후 미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극기가 올려졌다.
하기환 LA 한인회장은 “분단 이후 북핵 대립까지 진정한 광복에 이르지 못한 현실을 직시해야 할 시점에서 60여년전 국기게양 사진이 우연히 발견돼 시당국과 협의해 이민 100주년과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해 똑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같은 날 시청 주변에 이민 100주년기념 사진전시회도 병행한다.
-출처 :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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