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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피에조 방식의 잉크젯 실사연출기에 사용
현수막을 만드는 방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나염에만 의존하던 제작방식이 본염, 열전사, 실사연출 등이 추가되었는데 최근에는 전사잉크, 실사연출기, 열전사기를 동시에 이용한 실사전사(實寫轉寫)시스템이 새로운 현수막 제작방식으로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잉크젯 실사연출기는 열을 가해 잉크를 분사하는 서멀(Thermal)방식과 전기압을 이용하는 피에조(Piezo)방식이 있다. 전사잉크는 일단 서멀 방식의 실사연출기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전사잉크에 열을 가하게 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변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사연출기 제조사에서는 실사용 염료잉크와 안료잉크만을 공급하고 있다. 전사잉크는 실사연출기의 적용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전사잉크를 생산하고 있는 국가로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대만, 일본 등이 있다.
전사잉크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수막
전사잉크를 이용한 실사전사시스템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실사연출기의 실사용 잉크 대신 전사잉크를 장착하고 종이에 뒤집어 출력한 다음 이 출력물을 소재 위에 올려놓고 열전사기로 가공하는 것이다. 원단은 열전사 현수막 원단과 동일하다.
실사전사는 일반 실사연출 과정에 비해 열전사 가공이 추가된다. 하지만 실사전사 시스템을 이용할 때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이 괸계자들의 설명이다.
열전사 현수막에 이미지 삽입 쉬워져
기존 열전사 현수막은 갖가지 색상의 전사용지를 커팅하여 현수막 원단에 붙인 후에 이를 열전사기로 가공하여 제작하는 것이다. 제작방식은 복잡하지 않지만 그래픽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현수막의 디자인에 따라 수많은 경우가 있겠지만 문자 이외의 일부분만 그래픽 이미지를 삽입해야 할 경우 전사잉크를 이용한 실사전사시스템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전사 현수막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사전사 시스템을 이용해 현수막을 제작 할 경우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열전사 방식과 실사전사 방식을 하나의 현수막 제작시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로 7m, 세로90cm 짜리 현수막 왼쪽 1m에만 이미지를 삽입해야 한다면 이부분만 실사전사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기존 색상지를 커팅해 붙인 후 열전사기로 가공하면 된다.
약 200℃ 온도에서 전사하는 것이 바람직
열전사기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던 업체가 이미지 삽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실사전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색상지를 전사할 때는 약 190℃로 온도를 높인 상태에서 가공하는 좋지만 전사잉크로 출력한 전사지를 사용할 때는 이보다 약10℃ 정도 올려 200℃의 열로 가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래야만 전사잉크와 색상지의 전사 농도가 동일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제작자에 따라 온도 조절 방법에는 차이가 있게 마련이므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
국산, 수입 모두 200cc에 7만원 선
전사잉크는 국산, 수입 제품 모두 200cc 한 통에 7만원 선에서 유통되고 있는데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약 6만원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괸계자들의 설명이다.
초창기의 전사잉크는 침전, 노즐막힘 등으로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상당히 극복했다고 한다.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사인 제작 업체라면 전사잉크를 이용한 실사 전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현수막의 세계(사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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