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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에 대해서

  올 봄부터 학교일과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여기 글을 올리지 못하고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가끔 아시는 분들이 근황이라도 알게 한줄 메모라도 올리라고 하십니다.

 제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또 어떤 분들은 가끔 들어와서 깃발도사도 참 어렵게 열심히 살고,이런 생각을 ,고민을 하고 있구나 알고 가시면 자신도 위로 받는 다고 하더군요.

 오늘은 아침에 있는 둘째 딸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얘는 저를 닮아서인지 둘째 인데다 수학이랑 이런 학습능력이 크게 뛰어나지 못합니다.그리하여 언니나 동생의 틈바구니에서 늘 비교가 되는게 힘드나 봅니다. 오늘 학교에서 고무동력 글라이더 날리기가 있는데 선생님께서 참여만 하여도 장려상을 준다고 했나봅니다.그리하여 자기 돈은 쓸줄 모르고 모으기만 하는 애가 모처럼 지갑을 열어 조립킷트를 사왔는데,설명서를 보니 여러 연장도 써야 하고 엄두가 안나던 모양입니다.그래서 제가 집에 오기를 밤늦도록 기다리다 늦게 잠이들어 아침에 늦잠을 자고, 저를 보자마자 킷트를 들고와서 같이 조립하자고 합니다.

 장모님과 집사람은 아침시간 준비성 없이 그러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언니도 돕는다고 법석을 떨고.설계도를 보면서 조립하는 글라이더는 어찌나 어려운지.

평일보다 늦은 등교길 겨우 만든 글라이더를 들고 바삐 학교를 가는 얘를 보면서 바람직한 교육방법이 어떤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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